최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A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목격자들을 통해 괴한 4명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중에는 B파조직원 일부가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이에 따라 달아난 괴한들의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이들이 PC방에 손님이 뜸한 시간을 노려 계획적으로 최씨를 습격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N파 조직원 1명이 반대파인 B파로 이탈하는 문제로 조직원 납치, 폭행사건 등 두 조직간 세력다툼이 벌어지자 올해 들어 두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서 N파 조직원 40여명을 검거해 10명을 구속했다.하지만 이 사건의 핵심인 N파 조직원의 두목인 A씨가 현재 필리핀에 머물고 있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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