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스포츠클럽이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서도 그 빛을 발했다. 진주스포츠클럽(회장 하계백)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 1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진주스포츠클럽은 테니스 시니어부 우승, 성인부 준우스, 배드민턴 중등부 2위, 수영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 외에도 대회에서 가장 으뜸상인 '질서상'과 '최고령 참가상'도 함께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진주시 관계자와 스포츠클럽 사무국이 함께 환영 만찬회와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 해 선수단 사기 진작은 물론 진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대회를 통해 진주스포츠클럽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전문 체육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스포츠클럽은 2015년 대한체육회로부터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돼 2016년과 2017년 전국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연속 최고 등급(AA)을 받은 우수클럽으로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해 오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