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대여점 사라진다
비디오 대여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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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6-08 09:00
  • 승인 2006.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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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와 대형 복합상영관의 등장으로 비디오 테이프 대여점들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재 한국전화번호부 생활정보 서비스 검색결과 강원도내 비디오 전문 대여숍은 267곳으로 지난해(451곳)의 절반수준까지 줄었다. 특히 대부분이 도서 대여와 24시간 편의점을 겸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매출이 신통치 않다.

유통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대형 할인점의 등장과 동시에 재래시장의 매출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5개 이상의 스크린과 쇼핑센터, 식당, 대형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상영관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마저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을 외면하기 때문. 또 최근에는 비디오와 DVD를 저렴한 값에 빌려주는 대형 유통업 전문점도 등장해 동네 상가에 위치한 비디오 대여점들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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