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기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5일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기업의 생산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80명을 대상으로 창원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네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총 6개국에서 온 외국인근로자들은 창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전통가옥인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 진해해양공원,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해양드라마세트장, 창동상상길 등 창원의 주요 관광지 및 명소들을 방문해 창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베트남에서 온 반덩 씨는 “창원시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창원의 구석구석을 다녀본 뒤 고국에 있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창원의 매력적인 곳을 많이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이웃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이해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알려 2018 창원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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