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가 주관한 제2회 가족사랑 건강걷기 대회가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족! 친구! 누구나 함께! 건강도 챙기고 가을도 느끼자!’는 슬로건의 이번 걷기대회는 지리산 둘레길 내리구간 시작점인 지곡마을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지곡사, 심적사입구, 선녀탕, 웅석봉임도, 바람재를 지나 다시 시작점인 지곡마을로 내려오는 총 5km 코스로 구성됐다.
 
지역 유관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황금수레지역아동센터, 참포도지역아동센터와 산청군민 등 20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사랑 건강걷기 대회는 건강가정 활성화사업으로 가족의 사랑과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지역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개최됐다.
  
한편 산청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약계층지원사업, 맞벌이일가정양립지원프로그램, 다문화가정자녀성장프로그램, 아이돌봄지원사업,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결혼이민자 통 ‧ 번역지원사업, 결혼이민자여성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가족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