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의 극적 타결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지역 시외·시내·농어촌버스가 파업에 돌입 하루만에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4일 오전 4시부터 정상 운행된다.

파업 전 노조 측은 시간당 임금 14만5470원(7%) 인상, 근무일수 21일에서 하루 단축, 상여금 15% 인상(현 345%→360%) 등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승객감소에 따른 누적 적자 증가로 노조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노조는 지난달 12일 6차 교섭이 성과 없이 끝나자 경남지방노동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어 지난달 27일과 28일 찬반투표로 파업을 결정한 노조는 3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한편 도는 임·단협 결렬로 시외버스 및 시내·농어촌 버스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파업예고 대상 12개 시·군 지역의 노선에 전세버스 등을 투입해 도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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