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공공비축미 톤백수매 대폭 확대
산청군 공공비축미 톤백수매 대폭 확대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1-04 10:59
  • 승인 2017.11.0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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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산 포대벼 수매...7일부터 12월15일까지...톤백수매 173%로 확대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2017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수매와 함께 올해부터는 톤백 수매를 크게 늘렸다.
 
  산청군은 오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청읍을 시작으로 지역 93곳에서 공공비축미(새누리벼, 추정벼) 포대벼 수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포대벼 수매물량은 지난해보다 331t이 늘어난 5491t(10만539포/40kg, 1837포/800kg)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톤백 수매를 전년대비 173%로 크게 늘렸다. 
 
한편 올해는 정부방침에 따라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일시에 수매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대벼는 농가에서 수분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해 지정된 읍면 수매장소에 출하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의 품위등급을 받은 후 2017년산 공공비축미로 수매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수매 중 눈비가 올 경우 흡습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예방을 위한 눈비가림용품(깔판, 비닐, 천막, 끈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기상여건에 따른 앰프방송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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