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포대벼 수매...7일부터 12월15일까지...톤백수매 173%로 확대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2017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수매와 함께 올해부터는 톤백 수매를 크게 늘렸다.
올해 포대벼 수매물량은 지난해보다 331t이 늘어난 5491t(10만539포/40kg, 1837포/800kg)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톤백 수매를 전년대비 173%로 크게 늘렸다.
한편 올해는 정부방침에 따라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일시에 수매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대벼는 농가에서 수분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해 지정된 읍면 수매장소에 출하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의 품위등급을 받은 후 2017년산 공공비축미로 수매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수매 중 눈비가 올 경우 흡습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예방을 위한 눈비가림용품(깔판, 비닐, 천막, 끈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기상여건에 따른 앰프방송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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