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 천년차’가 1,300만원
‘하동야생 천년차’가 1,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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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6-02 09:00
  • 승인 2006.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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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 차나무(도지정기념물 265호)에서 생산된 찻잎으로 만든 ‘하동 야생 천년차’가 지난 21일 서울시 소재 명원문화재단 김의정(65·사진 왼쪽)이사장에게 1,300만원에 낙찰됐다. ‘하동야생 천년차’는 제1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18~21일)에 경매를 실시하였는데 지난 19일 하동 문모씨가 1,001만원을 시작으로 진주 김모씨가 1,151만원. 지난 21일 김해 정모씨의 1,155만원에 이어 김의정 이사장이 1,300만원을 불러 낙찰됐다.

이번에 출품된 천년차는 화개면 정금리 도심다원(대표 오시영)의 우리나라 최고의 차나무에서 생산된 찻잎으로 만든 천년차 1통(100g). 차통과 순금 2냥으로 제작된 다구 등 생산원가만도 약 35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할머니 때부터 하동야생차의 우수성을 익히 알고 있다”고 말하고 “하동야생차의 고장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드높이고 홍보를 위해 ‘천년차’를 화개면 운수리 차문화센터에 기증. 하동녹차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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