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동개척 등 추진...수출 기업 간 노하우 공유도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출협의회는 배, 딸기, 밤 등 30여개 업체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산청군 농특산물 수출활성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우수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공동개척, 농특산물 수출에 관한 사항 협의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그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설하고 직영 온라인 장터인 산엔청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유통정책을 펼쳐 상당한 성과를 거둬왔다.
산청군은 이번 수출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농산물 유통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출액 700만달러를 넘어 1000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협의회 개최를 정례화해 수출 단체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또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은 향후 군 수출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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