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모금액 1,000만원 진주시좋은세상을 통해 전달
- 진주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를 40여 가구에 300ℓ씩 지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어울락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혜성, 이하 평거복지관)은 지난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주시 하대동 삼전볼링센터와 협약해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모금 자선볼링행사 '따뜻한 스트라이크'”를 진행하고, 행사를 통한 마련된 후원금 1000만 원 전액을 진주시 좋은세상에 기탁했다.

여기에는 삼전볼링센터 서수용 사장이 수익금 전액을 흔쾌히 후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큰 도움이 됐다.
평거복지관 전 직원은 평소 복지사업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약 2달간 진주 전역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도록 했고,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쏟았다. 그리고 병원과 단체, 지역의 교회, 개인,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뜻을 모아 주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또한 해당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무장애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진주시 좋은세상에 기탁함으로써, 진주시 전역에 걸친 더욱 다양한 소외계층들을 도울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일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박람회에서 진행됐으며, 후원금 전액은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약 40가구에 난방유가 300ℓ씩 지급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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