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타이어 91개 ‘펑크’
홧김에 타이어 91개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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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5-17 09:00
  • 승인 2006.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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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는 8일 홧김에 길가에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를 상습적으로 펑크낸 혐의로 장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께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서원시장 근처 도로에 주차돼 있던 김모(44)씨의 1t트럭 등 차량 9대의 타이어를 전동드릴로 펑크내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차량 21대의 타이어 91개를 펑크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1년여전 사건현장 주변의 모 오토바이 가게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를 팔다 가게 주인인 김씨와 심하게 말다툼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김씨가 사건현장에 설치한 CCTV에 찍히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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