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은 귀농 선후배간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로 귀농정보와 최신농업기술 정보는 물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포천 귀농·귀촌정착을 위해 수시로 모임을 가지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귀농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시에 보답하고 싶다는 취지로 시작되어 작은 텃밭이지만 각자 직접 키운 재료를 조금씩 기증하고, 7기생들의 실습텃밭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 갓 등을 활용할 예정이며, 부족분은 일부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김장나눔 행사는 이제 포천귀농인협의회 정기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6일에는 무․배추 씻어 다듬고 절이기, 7일에는 절임배추 씻기 및 무채썰기 등 부재료 준비, 마지막날인 8일에는 김장버무리기 및 포장의 작업 순으로 진행된다.
포천귀농인협의회 회원들의 정성을 가득 담아 담근 500포기의 김치는 7㎏씩 포장돼 읍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 1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고,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위한 나눔 실천이라는 포천 귀농·귀촌인들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게 될 것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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