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정기민간항공사 ‘제주항공기’ 첫 선
제3 정기민간항공사 ‘제주항공기’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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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5-12 09:00
  • 승인 2006.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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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5일 취항을 앞둔 제3정기민간항공사인 제주항공의 항공기 1대가 30일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도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제주지역항공사인 제주항공은 3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주상길 제주항공 사장,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봄바디어사에서 들여온 항공기 1호기 도입식을 가졌다. 터보프롭 Q400 기종으로 7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제주항공 1호기는 지난달 27일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해 러시아 캄차카반도와 일본 센다이를 거쳐 이날 제주공항에 도착, 그 위용을 드러냈다.

도입식은 제주항공 설립과 운항 등 경과보고와 축사에 이어 1호기를 몰고온 조종사에게 화환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항공기 내·외부를 관람했다. 항공기 도입식에 이어 제주공항 3층 대합실에서는 신설 카운터 커팅식도 열렸다. 6월5일 취항을 앞두고 1호기가 도입되고, 제주공항 카운터가 신설되면서 제주항공의 이륙준비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우선 1대의 항공기로 제주∼김포노선에 왕복 10회 운항을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항공기를 들여와 11월부터는 5대의 항공기로 제주∼김포 28회, 제주∼김해 4회, 김포∼김해 14회, 김포∼양양 4회 등 하루 50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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