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어수선한 틈타 주인 지갑 ‘슬쩍’
식당 어수선한 틈타 주인 지갑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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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5-02 09:00
  • 승인 2006.05.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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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 24일 손님을 가장하고 식당에 들어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2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성모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0시50분쯤 대구시 북구 복현동 A호프집에 들어가 술을 시킨 뒤 여주인 최모씨(41)가 청소하는 사이 카운터 위에 있던 현금 100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손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12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절도전과 8범인 성씨는 음식점의 경우 오전에 주인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데다 영업을 하기 위해 청소를 하는 등 어수선한 점을 노리고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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