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6일 성인게임장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훔친 혐의로 강모(51·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2일 수원시 권선구 B성인게임장에서 주인 김모(37)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운터에서 상품권 200여장을 훔치는 등 같은달 말까지 모두 상품권 1,000장(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경찰에서 “계속 게임에 져 500만원을 잃자 본전이라도 찾겠다는 심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