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파라랑’, 창작 국악 공연으로 재해석
- 국내에 다양하게 선보인 쿠쉬나메의 ‘완결판’

이번 공연은 2017 신라문화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기념으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일 HICO 특별공연장에서 세계총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처음 선보여 3일 금요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선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이란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모티브로 한 ‘프린세스 파라랑’공연은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 파라랑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국악공연으로 재해석했다.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고전 속 이야기를 세기의 사랑이라는 소재로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에 다양하게 선보인바 있는 쿠쉬나메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국악뮤지컬이라는 독특한 재해석으로 선보여 화려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신라문화제와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 총회를 기념으로 진행되며 신라문화와 국내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동시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주시민의 문화 향유와 문화의식 증대를 위해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무료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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