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4月 개장 앞두고 점검 실시
[일요서울ㅣ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26일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가 완료 단계에 있어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흔들다리는 중앙에 유리를 깔아 호수 위를 걷는 아찔하고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수상레포츠 계류장 공사도 막바지 공사 중으로 내년 봄에는 카누, 카약을 타고 호수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수주변에는 영조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묘소 소령원과 후궁 정빈 이씨의 묘소 수길원이 위치해 있고 천년 고찰 보광사와 벽초지 수목원 등 특색 있는 볼거리도 산재해있다.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한 ‘2016년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상금 31억 원과 시비 48억 원을 확보, 총 79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공정율은 85%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보광사, 기산미술관, 소령원 등 다양한 주변관광과 연계해 침체돼있는 광탄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부족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확보한 후 내년 3~4월에 개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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