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8일 오전 10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이용아동,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3개 센터 이용 아동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내고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 도모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사전심사를 거친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합창, 밴드공연,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으며, 별도로 마련된 작품전시장에 그림, 서예, 작품만들기, 화분 등을 전시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우리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한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