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산업 도전 자신감 생겼어요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농업인들의 기초교육 강화와 농촌경제 선도인재 양성을 위해 창원농업대학의 농산물 가공과정을 모두 마치고 교육생 6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론과 실습뿐만 아니라 유통, 체험 등 6차 산업을 계획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배양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수료하는 학생회장 백경희(북면 본포)씨는 수료 소감에서 “농산물 가공이라는 분야에 대해 어렵고 멀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농업대학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우리농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 가공, 체험, 6차산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으며 가공품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농업대학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6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착회를 조직해 상호간 재배기술,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 정보를 교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창원시 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 양성 교육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농업인이 직접 가공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뤄져 우리시 농산물 가공에 새로운 길을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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