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창원농업대학 수료식
제9기 창원농업대학 수료식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0-27 18:13
  • 승인 2017.10.27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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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산업 도전 자신감 생겼어요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농업인들의 기초교육 강화와 농촌경제 선도인재 양성을 위해 창원농업대학의 농산물 가공과정을 모두 마치고 교육생 6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농업대학은 창원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매주 화요일 4시간씩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포함한 총 25회에 걸친 장기교육으로 추진됐다.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론과 실습뿐만 아니라 유통, 체험 등 6차 산업을 계획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배양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수료하는 학생회장 백경희(북면 본포)씨는 수료 소감에서 “농산물 가공이라는 분야에 대해 어렵고 멀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농업대학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우리농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 가공, 체험, 6차산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으며 가공품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농업대학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6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착회를 조직해 상호간 재배기술,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 정보를 교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창원시 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 양성 교육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농업인이 직접 가공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뤄져 우리시 농산물 가공에 새로운 길을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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