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대회는 매년 한우 고급육을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와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평가는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육량 등 ▲고급육 부문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등 농장부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는 222농가에서 각 1두씩, 총 222두를 출품했으며, 양주시에서 출품한 2농가의 한우 중 권태민 농가의 출품우가 최종 3위에 올라 양주시 한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17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도 4농가 10두를 출품해 제16부(경산 및 성우) 부문에서 원주목장 고상헌 대표의 출품우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가축개량을 통한 고능력우 생산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고능력가축생산사업, 젖소 검정사업, 한우명품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산 선진국 품평회 참관과 우수성공사례 농가 벤치마킹 등 축산 후계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FTA 개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