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장인 ‘숨진 채 발견’···“타살로 추정”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장인 ‘숨진 채 발견’···“타살로 추정”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7-10-26 15:57
  • 승인 2017.10.2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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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윤송이 NC소프트(이하 엔씨)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인 윤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6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전원주택 주차장 옆에서 김택진 대표의 장인인 윤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윤 씨의 부인으로부터 “남편 차량이 안 보이고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을 했다. 숨진 윤 씨의 차량은 주거지에서 약 5km 떨어진 문호리 공터에서 수색 중인 경찰에 의해 발견돼 지문채취 등 감식에 들어갔다.
 
한편 수사본부를 구성한 양평서는 윤 씨의 부인을 상대로 발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윤 씨의 사망 전 행적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외상 흔적과 윤 씨 차량이 누군가에 의해 이동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윤 씨의 차량을 운전한 사람을 용의자로 추정, 주변 방범CCTV 등을 분석해 추적하고 있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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