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보호기금 전달
의정부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보호기금 전달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10-26 14:52
  • 승인 2017.10.2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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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26일 의정부경찰서에서, ‘의폴 희망전달 프로젝트’ 등 자체 시책을 통해 적립된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을 생활이 어려운 범죄피해자 2명에게 전달했다.

의폴 희망전달 프로젝트란 경찰서 內 ‘의폴카페’를 활용하여 직원 할인금액(500원) 및 개인컵 사용 시 추가 할인금액(100원)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여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2015년 10월부터 시행중인 제도이다.

의정부서는 자체 기금조성 특수시책을 통해 적립된 보호기금 전액을 남편을 잃고 어렵게 여러명의 어린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범죄피해자 이모씨 등 2명에게 전달했다.

의정부경찰서장(총경 진종근)은 “이번에 전달된 보호기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의정부 경찰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데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서는 올해 들어 범죄 피해자 95명을 대상으로 278회의 상담 및 심리·법률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총 1억900만 원 상당의 치료비와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하였으며,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원스톱 지원을 위해 경찰서 內 ‘의폴 마음케어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심리상담 3개기관(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정부장애인성폭력상담소)과 협무협약(MOU)도 체결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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