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1월 3일까지 1주일간 사천경찰서와 함동점검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는 사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화장실 몰래카메라 일제점검에 나선다.
몰래카메라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탐지장비를 활용해 여자 및 장애인화장실 등 몰래카메라 취약지역과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여자화장실 점검 시 여경을 투입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고 몰래카메라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각 회수조치하고 관련법에 따라 후속조치 할 계획이다.
제정건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몰래카메라 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