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안동시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조치로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진행된다.
이에 시는 장애인공무원 능률증진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약 4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으로 시는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을 위한 정책수립 및 예산을 확보해 전문기관에 위탁 지원하고, 공단은 근로지원인 배정, 보조공학기기·장비 지원과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안동시가 장애인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공단으로 보내면 공단에서는 장애인공무원의 장애유형 및 등급, 수행업무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평가해 근무 여건에 맞는 편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광섭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장애인공무원들에게 전문적인 편의지원이 가능해져 장애인공무원이 더욱 능률적이고 원활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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