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은 400여년전의 사상가·교육자·과학자·사회사업가이면서 시서화에 뛰어난, 조선 최초로 여중군자(女中君子)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뛰어난 인물로 동아시아 최초로 여성이 `음식디미방`이라는 한글 조리서를 쓰기도 해 더욱 유명하다.
또한 경북도에서 경북여성인물 1호로 재조명되어 일상의 삶을 역사로 만든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교훈을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바르게 알림으로써 경북의 대표적 여성인물에 대해 지역 청소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체험활동을 개최하게 됐다.

영양군은 올해부터는 장계향 선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체험활동 대상자를 초등학생들까지 확대했고, 장계향 선생 삶의 일대기를 다룬 동영상 시청과 생활예절 교육, 조귀분 종부의 음식디미방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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