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안동의 자랑거리인 낙동강 둔치 강변시민공원을 시민들의 휴식과 체력증진, 친목활동 공간으로 이용 확대하고, 미래 세대에게 물의 중요성과 함께 낙동강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낙동강 힐링로드’는 색채물길, 소리물길, 상생물길, 놀이물길 등 4가지의 물길마당으로 진행된다.
먼저 색채물길에서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어린이 물길사생대회’가 오전 10시 현장 등록 후 시작된다.
이어 소리물길에서는 맑은 물만큼 빛나고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청소년 콘테스트’가 낮 12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본 행사인 상생물길에서는 개막 기념식과 함께 새로운 천년을 기원하는 ‘낙동강 물길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낙동강 자전거도로(5㎞)를 따라 걸으면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과 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동의 풍부한 물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감의 축제로 만들어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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