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싱가폴이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 진양고 조정부(교장 강태석) 3학년 한동현 선수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싱가폴 국제시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체전에 참가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예선과 준결승에서 조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싱글스컬 결승에서 4위로 골인한 한동현 선수는 더블스컬에서 후반 250m를 남겨 둔 상황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쳐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태석 진양고 교장은 "한동현 선수는 일반고 학생으로 진양고에 진학해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그동안 훈련의 성과와 노력을 칭찬했다.
한동현 학생은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준 모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체육대학에 진학해 진양고 출신으로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양고등학교는 조정부를 통해 앞으로도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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