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엔진의 에너지 및 환경과 관련한 연구성과ㆍ세계적 추세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초청교수 배명환)는 기계 관련 학부생과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샤이풀 교수는 2010년 2월 경상대학교 배명환 교수의 제자로 입학해 ‘NH3-SCR 촉매필터 장치의 디젤배기 후처리 시스템에 있어서 가스유동 특성의 수치 시뮬레이션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귀국, 재직해 있던 이 대학에 복직했다.
관련 분야의 연구논문이 60편 이상인 샤이풀 교수는 2011년부터 매년 1, 2회 경상대학교를 방문해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에게 자동차엔진의 에너지 및 환경과 관련한 연구성과, 세계적 추세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초청특강은 공학연구원, 창의적항공IT기계융합인력양성사업단,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 및 차세대기계항공창의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했다.
배명환 교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체ㆍ연구소ㆍ대학의 전문가를 초청해 매년 주기적으로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1997년부터 20년 동안 매년 1회 이상 일본 동경공대(TIT)의 모치마루(持丸) 교수를 초청하여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대한 특강을 해오고 있고, 2011년부터는 샤이풀 교수를 초청해 자동차엔진의 에너지 및 환경과 관련한 연구성과, 세계적 추세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배명환 교수는 “이러한 특강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졸업 후 현장실무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앞으로도 정년까지 2년여 남았지만, 지속적으로 외국 저명 학자 초청특강 기회를 만들어 미래 유망기술 개발과 지역혁신을 선도할 국제적 수준의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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