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는 제62회 기능장시험에서 산업설비과에 재학 중인 김종승(50) 씨가 배관기능장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26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지인의 추천으로 2017년 3월,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 입학했다.

5개의 모집학과 중 특수용접이 미래가 있다고 판단하고 특수용접 전공을 선택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는 기계정비 산업기사, 설비보전 기능사 시험에도 최종 합격했으며, 노력의 끝에 최고급 숙련기능인이라 불리는 기능장 자격까지 취득하게 됐다.
 
김 씨는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 최적의 실습환경과 열정을 가진 교수님들이 있는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모든 동기들이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하여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캠퍼스는 1년제 전문기술과정의 입학원서 접수를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