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당부
진주시보건소,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당부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0-25 13:37
  • 승인 2017.10.25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대처는 이렇게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최근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봄철 4월∼6월까지와 가을철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아이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접종, 12~15개월과 만 4~6세에 MMR 접종을 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줄 것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어 보육시설 및 학교, 학부모들에게 환자 발생 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상황을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할 것과, 등원‧등교 중지 및 개인위생 실천과 단체생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교육·홍보를 통한 감염병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