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월 30일 술에 취해 행인에게 시비를 걸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이모씨(38·승려)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7일 밤 10시10분께 수원시 장안구 디지털프라자 앞길에서 소주 2병 가량을 마신 상태로 임모씨가 운전하던 차량을 가로막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행인 권모씨(37)의 턱과 배 등을 때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충남 당진의 모 사찰에 적을 두고 있는 행자승으로 수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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