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천연림과 삼림욕을 위한 인공조림지가 절묘하게 조화된 곳이어서 휴양림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특히 휴양림 예정지역은 주변 동부지역 관광지와 연계됐고 교통조건등이 매우 뛰어나 활발한 이용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제주군은 조만간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휴양림 조성계획 심의회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말 기반공사를 착공한 후 오는 2010년 마무리키로 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최남단 지역으로서 걸맞는 휴양림을 조성하게 됐다”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5억원을 확보했고 또한 조기발주했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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