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영어마을’ 만든다
광주에 ‘영어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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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2-07 09:00
  • 승인 2006.0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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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안에 영어마을이 조성된다. 광주과학고에는 영어전용구역을 시범설치하며, 오는 2010년까지는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는 등 ‘영어교육 활성화 방안’이 추진된다. 광주시 교육청은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상품코너와 생활문화공간 등 다양한 외국문화를 학생들이 일정기간 숙박을 통해 체험·학습할 수 있는 영어마을을 광주시 및 일선 구청과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영어교사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운영, 타 시·도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구청과 협의를 거쳐 영어마을의 형태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영어 사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금년 내 광주과학고에 영어전용구역(English Only Zone)을 시범설치, 운영하고 앞으로 여러 학교에 확대할 계획이다. 영어전용구역이란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이 영어로만 의사 소통을 하는 구역으로, 광주과학고의 경우 기숙사와 식당, 어학실, 도서실, 토론실 등이 포함된다.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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