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에 따르면 가드너 소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며 "그 뜻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가드너 소위원장은 홍 대표와 대표단을 환영하며 "방금 트럼프 대통령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며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우리에게 중요한 나라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에 대해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오찬에서 "미국 정부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북한의 핵을 제거하는 문제"라며 "여태 취했던 방법으로는 북한 핵 제거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가드너 소위원장이 설명했다.
홍 대표는 "이 말은 제가 아니라 가드너 상원 의원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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