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발효된 농수산물 ‘골동품’으로 재탄생 된다
저장·발효된 농수산물 ‘골동품’으로 재탄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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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2-02 09:00
  • 승인 2006.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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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방법으로 5년에서 20여년간 저장·발효시켜 골동품 수준으로 희소가치를 높인 농·수산물을 전시하는 이색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해양수산청은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동안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내 영도등대의 ‘SEE&SEA 갤러리’에서 장기 저장·발효 음식물을 선보이는 ‘앤티크(Antique) 농·수산식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앤티크 농·수산물은 우리 주변에 흔한 김치와 된장,고추장 등의 저장·발효식품도 일종의 창작물로서 예술적 가치나 희소성이 있으면 골동품으로 인증해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에서 탄생한 용어. 이번 전시회의 전시품은 홍어찜과 꽃게장,참게장,젓갈,장아찌,된장,고추장,간장,식초,청국장,과일주,약초술,발효차 등 대종가와 일반 농어가에서 전래 비법으로 5~20여년간 저장해 만든 발효 농수산식품 40여점이다. 또 친환경 농수산물이 함께 전시되며 전시기간 중 관람자들에게 고품질의 장기 저장식품을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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