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배수문 14개소 피뢰침 설치...집중호우 시 ‘낙뢰피해’ 막는다
고양시 덕양구, 배수문 14개소 피뢰침 설치...집중호우 시 ‘낙뢰피해’ 막는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10-24 13:06
  • 승인 2017.10.2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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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집중호우 시 낙뢰에 따른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배수문 14개소에 피뢰침을 설치한다. 
  배수문은 평상시 자연방류를 하고, 집중호우 시 역류를 방지하는 시설로 농경지 등 피해 등을 막는 주민 필수 시설이다. 

이에 올해 7, 8월과 같이 900mm가 넘는 집중호우 발생 시 배수문 주변에 발생 가능한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해 용두1배수문(용두동 842=1번지)을 비롯한 배수문 14개소에 낙뢰침을 설치하여 가을철 태풍이나 추후 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최근에는 국지적인 게릴라성 폭우와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해 예방의 중요 시설물인 배수문 피해가 없도록 이번 설치 공사를 실시한다”며 “농경지 침수피해를 막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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