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연개소문’ 첫 촬영
문경서 ‘연개소문’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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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1-13 09:00
  • 승인 2006.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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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방영될 예정인 SBS 100부작 대하드라마 연개소문의 촬영세트장이 들어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일원에서 최근 드라마 시사회를 위한 첫 촬영이 이뤄졌다. 강추위 속에서 전개된 촬영은 기마전투장면이 주를 이뤘으며 아울러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세트장 설치공사도 시작됐다. 이번에 건립될 세트장은 문경시가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며 약 8,200여평 규모의 대형 오픈세트장1개와 약 4,500여평 규모의 소형 세트장 2개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형세트장에는 고구려, 신라궁궐 2동, 민가 41동, 귀족집 45동, 저잣거리 등으로 구성되고 소형세트장에는 요동성, 안시성, 병영, 신라마을 등이 준 영구적으로 축조된다. 5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하드라마 연개소문은 7세기 무렵 당태종의 100만 대군을 물리친 고구려 불세출 영웅 연개소문의 일대기와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을 비롯해 김유신, 양만춘, 수문제, 계백, 김춘추 등 영웅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게 돼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고도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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