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제34회 진주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진주실내체육관과 진주시생활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동호인과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하삼봉)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건강한 삶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초ㆍ중ㆍ고등부 대회는 내년 소년체전과 도민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배드민턴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진주시배드민턴협회 김영옥 이사에게 진주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경기는 초, 중, 고등부와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을 20대~70대 연령별, 급수별로 나누어서 조별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승, 준우승,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이 지급됐다.
 
송병권 진주시 부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서로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생활 체육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진주시에서는 어려서부터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