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오락실이 새로운 기계를 들여놓으면서 자신의 가게 손님이 줄고 매출이 떨어지자 조바심이 난 김씨는 직접 돈을 바꿔 기계의 성능과 배당비율까지 테스트했다. 그러나 불과 2시간여 만에 연속적으로 30여만원을 잃자 김씨는 자제력을 잃고 오락기 10대를 발로 차 부수고 집기를 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연속적으로 돈을 잃자 기계를 조작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들어 나도 모르게 흥분한 것 같다”며 뒤늦게 후회했다.<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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