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다문화 가정에 ‘아름다운 기부’ 귀감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다문화 가정에 ‘아름다운 기부’ 귀감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10-17 16:25
  • 승인 2017.10.1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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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아름다운 기부’가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조근행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위원들은 이날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박시영 농초국제평화봉사단장(카메룬 지역 봉사단)과 오밴 등 카메룬 출신 대학생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등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 물품은 사랑의 쌀 30포(10kg)와 운동복, 축구공, 자전거 등으로 22년째 지역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박시영 회장으로부터 생활고 등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후 추진됐다.

조근행 위원장은 “보잘 것 없는 기부물품이지만 공단 노동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공단 노동조합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출범한 공단 노동조합 봉사단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 및 수원천 환경정비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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