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도자의 가장 큰 잘못은 무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당적을 정리해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는 "지도자의 무능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지도자는 동정의 대상도 아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안타깝지만 우리는 먼길을 가야 할 입장"이라며 "지울 것은 지우고 새롭게 나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만 정치보복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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