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을 시도하다가 피해자를 장롱속에 가두고 달아난 용의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13일 남의 집에 침입한 후 집안에 혼자 있던 주부를 위협해 돈을 빼앗은 후 강간까지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피해자를 장롱속에 가두고 달아났던 서모(23)씨를 붙잡아 강간 및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께 마산시 중앙동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집주인 김모(55)씨를 폭행한 후 현금 10만원과 휴대폰을 빼앗은 후 강간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장롱속에 김씨를 밀어넣고 도주한 혐의다.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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