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청소년동반자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눈앞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 죠스·해적선 등의 입체테마 미술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해양동물 공연 등을 차례로 체험했다.

여러 가지 힘든 환경에 처해있거나 심리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청소년동반자와 함께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은 물론 유사한 환경에 처한 또래들과의 만남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모 군은 “장래 희망이 해양생물 조련사인데 초대형 수조에서 펼쳐지는 아쿠아 판타지 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내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군에는 현재 청소년동반자 3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직접 신청하거나 보호자·교사·지역사회에 의뢰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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