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여종업원에게 고스톱 칠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모(54)씨는 지난 30일 밤 10시45분께 마산시 회원동 한 사무실에서 차배달을 온 김모(45·여)씨에게 고스톱 칠 돈 1~2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김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왜 안 빌려주느냐”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평소 김씨와 아는 사이에다 술에 취해 홧김에 손이 나갔다”고 진술했다.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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