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교는 6·25전쟁때 파괴된 것을 1953년 1101야전 공병부대가 나무 다리로 복구한 뒤 1962년 현재의 폭 8m 콘크리트 교량으로 건설됐다. 야전 공병부대가 양양교 복구와 양양군의 수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수복탑’은 지금도 양양교 옆에 남아 있다. 양양교는 지난 43년간 주민들의 주요 이동로 역할은 물론 다리 밑의 물이 맑고 시원한 그늘이 생겨 양양읍 주민들의 천렵 장소로 사랑받아왔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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