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관련 두 단체의 엇갈린 현실
쌀 소비관련 두 단체의 엇갈린 현실
  • 대전 오현주 기자
  • 입력 2017-10-13 10:38
  • 승인 2017.10.1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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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곡가공협회와 한국떡식품류가공협회의 운영실태가 대조적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요서울ㅣ대전 오현주 기자] 한국양곡가공협회는 지난 9월11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쌀 관련 교육 및 한마음 대회를 열어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회원들은 평소 농어촌 고령의 농어민을 위해 쌀을 직접수거해 오거나 생활비 무이자 대출 및 쌀 보관등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등 음지에서의 선행을 해왔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농림식품수산부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러나 한국떡식품류가공협회는 회장과 비상대책위원회와의 소송을 현재 이어가면서 그동안 쌀 소비촉진 관련 두 단체의 협력관계가 상당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떡식품류가공협회의 회장연임에 대한 소송의 발단은 현회장의 전남도 지회장 재임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에서 수입한 외국산 식품 가공용 팥을 일반 팥이라고 속여 시중에 유통한 협회 회장 김모씨 등 2명이 불구속 입건되었고, 부당이득 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회장에 당선되어 지금까지 파행적인 협회운영이 되었다.
 
그동안 쌀 소비촉진 관련 협력을 해온 두 단체의 지회임원은 한국떡식품류가공협회 운영실태를 걱정하며, 진정한 국익을 위해 관계기관과 정부의 적극적인 사건해결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대전 오현주 기자 ohhyj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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