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경찰서는 23일 변기 커버를 올리고 소변볼 것을 요구하는 아내를 마구 때린 혐의로 김모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1일 밤 11시10분쯤 달서구 죽전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김모씨(44)가 변기 커버에 오줌이 묻는다며 소변 볼 때는 반드시 변기 커버를 올려 달라고 하자 이에 격분한 나머지 아내를 마구 때린 혐의다. <영남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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