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멜론시험재배에 성공해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멜론시험재배는 올해 처음으로 남면 심포리 박치노(52)씨가 300평규모로 재배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군은 그동안 멜론재배 전문컨설팅에 자문을 구하고 농가 교육을 통해 멜론시험재배에 성공,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양구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해 고온성작물인 멜론이 착과이후 40일 동안의 성장기에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당도가 15~16도까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올 첫 수확으로 5㎏들이 900상자를 이달말까지 수확, 대도시 백화점과 유통업체에 대한 판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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