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제우호교류도시 일본 마쓰에시 대표단 방문
진주시, 국제우호교류도시 일본 마쓰에시 대표단 방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0-10 10:11
  • 승인 2017.10.10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관광, 청소년교류 등 상호교류 협력 확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기간을 맞아 해외 외빈들이 연이어 진주시를 찾는 가운데, 일본 마쓰에시의 마쓰우라 마사타카 시장 일행이 진주시를 방문해 10월 축제장과 시 주요 기관 등을 둘러보았다.
 
 마쓰에시는 일본문화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신지호반의 온천 등 유명한 관광도시로 양 도시는 1999년 우호교류 체결한 이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일본 마쓰에시의 마쓰우라 마사타카 시장과 모리카와 하야토 의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방문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진주의 10월 축제장을 관람하고 유등축제장을 둘러본 마쓰에 방문단은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세계적인 규모 및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유등의 아름다움에 반해 탄성을 자아냈다.
 
마쓰에 방문단은 장난감은행이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사항과 시설을 견학했으며, 이어 진주아카데미로 이동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영어프로그램 운영사항을 듣고 영어전자도서관을 견학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진주시의 독창적 교육복지 시책인 진주아카데미와 육아·교육에 대한 부담을 해소를 위한 장난감 은행 등 주요 시설들을 둘러본 마쓰우라 마사타가 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4대 복지 시책은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꼭 배워가고 싶은 시책이다”며 감탄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양 시가 상호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적 교류를 통해 우호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